퇴근후 공부하는 개발자가 된다는 건

다음 글을 적으며 글을 써보겠다고 다짐한지 2달이 지나도록 한줄도 못적고 있다고 이제서야 끄적여봅니다.

해온 것들을 정리하고픈 맘이 들어서…

https://webnautes.tistory.com/2294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의 내 시간을 돈받고 회사에 팔고나니(회사에 내 시간을 판다는 건 지인이 말해준 뉘앙스입니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 앞뒤로 한시간씩 추가로 이동하느라 시간이 소모됩니다. 결국 하루에 11시간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기 힘든 시간이 되었습니다.

6시에 퇴근한 후, 집으로 이동하여 밥먹고 청소하고 하다보면 8시가 되고,  늦어도 11시에 자야하니깐(잠을 7~8시간 자야합니다.)  자기전까지 내게 남은 시간은 3시간 남짓이 됩니다. 뭔가를 붙잡고 공부하기엔 부족한 시간이다 보니 하루에 공부하는 양이 많지 않게 되더라구요.   

예전엔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를 종종 했던 적이 있고 책 한권을 출근전 한시간반씩 카페에서 작업하여 출판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새벽에 일어나는게 쉽지 않습니다. 

 

 

이제 내가 뭔가를 길게 할 수 있는 시간은 주말밖에 남지 않게 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내가 하고픈 걸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기를 꿈꾸며 오늘도 공부를 해봅니다.

최초작성 2024. 5. 16